'저금'과 '적금'의 뜻과 차이점 - 나 다달이 200씩 적금해요
눈물의 여황 드라마 보고 있었는데요. 거기서 김수현 님이 이런 대사를 했습니다. " 나 다달이 200씩 적금해요." 순간 궁금했죠. '저금'은 뭐고 '적금'은 뭘까.. 어떤 차이가 있을까?
안녕하세요. 하루팡입니다. 혹시 저금과 적금의 차이를 확실히 알고 말하는 분들 있으신가요? 저는 그냥 둘다 같다고 생각하고 '저금'만 말할 때 쓰거든요. 그런데 이게 의미 차이가 있더라고요.
*저금(貯 : 쌓을 저 / 金 : 쇠 금) :
1. 돈을 모아 둠
2. 금융 기관에 돈을 맡김
<<표준국어대사전>>
☞ 위와 같이 '저금' 은 단순히 저금통이나 은행이나 어디든지 돈을 모아 두는 것을 '저금'이라 합니다.
*적금(積 : 쌓을 적 / 金 : 쇠 금) :
1. 돈을 모아 둠
2. 금융 기관에 일정 금액을 일정 기간 동안 불입한 다음에 찾는 저금
▷불입 (拂 : 떨칠 불/ 入 : 들 입) : 돈을 내는 것
<<표준국어대사전>>
☞ 2번 뜻을 보면 , '적금'은 금융 기관(은행)에 정해진 금액을 기간을 정해놓고 불입(돈을 내는 것) 하고요. 나중에 찾는 것을 '적금'이라고 합니다. 즉, '적금'은 기간이 정해져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 1년이라는 기간을 정해놓고 매달 200만 원씩 은행에 저금을 하고 1년을 다 되면 찾는 것. 이게 '적금'입니다.
결론은
* 그냥 저금통이나 은행이나 기간없이 아무 때나 돈을 넣고 빼고 싶을 때 빼는 것 → 저금
예) 집에 있는 저금통 , 은행 입출금 통장
* 일정 기간을 정해놓고 매달 일정 금액을 금융기관에 저금 한 후 나중에 찾는 것 → 적금
예) 은행 정기 적금
구좌 vs 계좌 /맞춤법 - 은행 구좌 개설
아직도 '구좌' 라고 말을 하는 분이 있더라고요. 오랜만에 은행에 갔는데 한 중년의 남자분이 은행원 하고 상담하시면서 " 구좌를 하나 만들려고 하는데요~" 이러시더라고요. 아직도 '구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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