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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이 카페를 개업했다. 나는 매일 삼촌 카페에 가서 잡일도 하고 청소도 하고 카페 구석에 앉아 공부를 하기도 한다. 어느날은 손님이 많기도하고 어느날은 진짜 한적하기도 하다. 삼촌은 한 숨을 쉬며 "뭐가 손님이 들쭉날쭉 하냐.. 이러다 망하는거 아니야?" 이러신다. 들쭉날쭉?  들쑥날쑥 아닌가? .. 헷갈린다. 

들쑥날쑥 , 들쭉날쭉



*들 : 들어가기도 하고 나오기도 하여 가지런하지 않은 모양
*들 : 들어가기도 하고 나오기도 하여 가지런하지 않은 모양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표준어 규정 2장 5절 19항> 과 <표준어 규정 3장 5절 26항>에 따르면 
'들쑥날쑥'과 '들쭉날쭉'은 모두 널리 쓰이므로 둘 다 표준어로 삼는다. 
라고 나와있다. 
원래 표준어가 아니었더라도 , 그것이 오랜 시간 동안 널리쓰여 보편화 되면 표준어가 되는 경우가 있다. 아마 처음에는 둘중에 하나만 표준어 였는데 , 둘다 구분없이 널리 쓰여서 표준어로 인정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결론은
'들쭉날쭉'과 '들쑥날쑥'은 같은 뜻이며 둘다 표준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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