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요점정리/일본어

<뿜빠이(ぶんぱい)> 뜻- 많이 처먹어라 어차피 뿜빠이 인데 .

하루팡 2023. 9. 24.

어느 포장마차에서 한참 술을 마시던 친구들의 대화입니다. A: 아줌마 ~ 여기 소주 한 병 더 주쉐요~.  B: 마이 츠믁어라 새기야 어차피 뿜빠이 인데 . A: 너 쥭는댜 ~  확마~.   여기서 뿜빠이가 뭘까요? 예? 뿜빠이 ~ 
딱 들어도 뿜빠이는 일본어로 들리는데요. 
 

분빠이(ぶんぱい)


*분파이(ぶんぱい)
[分配]  :  분배 
 
☞ 발음이 [뿜빠이]가 아니고 [분파이] 입니다.  '분배'라는 뜻입니다.  
 
즉, 이 대화  " 마이 츠믁어라 새기야 어차피 분파이 인데"   라는 것은 각자 계산을 한다는 뜻이군요.  더치페이를 한다는 뜻이에요.  그런데 일본에서는 더치페이를 하자고 할 때 '분파이'를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와리캉 : 더치페이

*와리캉(わりかん)
[割り勘] : 각추렴 , 각자부담 , 더치페이

‘와리’는 <‘와루’ - わる[割る] :나누다>에서 온거고요.
‘캉’은 -<’캉조우‘ -かんじょう[勘定] :계산 ,셈>에서 온겁니다.  

더치페이는 '와리캉' 이라고 합니다. 
'와리캉'은 '나눠서 계산한다' 라는 뜻입니다. 
 
즉, 이 대화를 바르게 고치면
" 마이 츠믁어라 새기야 어차피 와리캉 인데 " 
이렇게 해야 됩니다. (하지만 일본어 사용은 자제를 해야겠죠. )

결론은
일본에서는 각자계산(더치페이)을 ‘분파이’가 아니라 ‘와리캉’이라고 한다는 것.
(바리캉이 아니고요 와리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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