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채 vs 박스째 / 껍질채 vs 껍질째 /맞춤법
채 vs 째 - 박스채 vs 박스째
-'박스째'가 맞다. 그 이유를 알아보자 .
#채
*의존명사 : -은 /는 채로 , -은/는 채
*뜻 :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 있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
#째
*일부 명사 뒤에 붙어
*뜻 : '그대로', 또는 '전부'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분석>
*'채' - 의존명사로 <~은/는> 뒤에 위치
뜻 : 이미 있는 상태 그대로
*'째' - 명사 뒤에 위치
뜻 : 그대로 , 전부
--> 위치의 차이와 , 의미의 차이가 있다.
*'채'와 '째' 둘다 공통적으로 '그대로'라는 의미가 있어서 헷갈리지만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을 보면 해결이 된다.
★표준어 규정 2장 사절 17항
'째'의 의미로 '-채'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째'만 표준어로 삼는다.
->즉 , '째'의 의미(그대로,전부)로 '채'를 쓰면 틀림.
사과를 껍질째(ㅇ) / 껍질채(X) 먹었다.
*위치의 차이<문법적>
.채 - 의존명사 : -은/는 채로 , -은/는 채
.째 - 일부 명사 뒤에 붙는다 .
눈을 뜬(-은,는) 채로 죽었다(O) - '눈을 뜬 상태 그대로 죽었다.
<은/는>뒤 ->채
사과를 껍질(명사)째 먹었다.(O)
<명사>뒤 ->째
*박스째 vs 박스채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에 의해
'그대로'의 의미로 '박스채'라고 쓰면 틀리다. -->박스째(O)
또한, '박스'는 명사 이므로 명사뒤에 오는 '째'가 맞다.
즉 , '박스째'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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