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딱하다 vs 삐딱하다 / 맞춤버 - 남의 말을 삐딱하게 받아들인다

 

비딱하다 vs 삐딱하다

매사에 부정적인 그는 , 늘 남의 말을 삐딱하게 받아들인다.

삐딱하다? 비딱하다? 헷갈린다.
둘 중 어떤것이 맞을까?

사전에는 둘다 맞다고 나온다. 그러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

 


 

##삐딱하다
1. 물체가 한쪽으로 비스듬하게 기울어져 있다.
'비딱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2. 마음이나 생각, 행동 따위가 바르지 못하고 비뚤어져 있다.
'비딱하다'보다 센 느낌을 준다.

##비딱하다
1. 물체가 한쪽으로 비스담하게 기울어져 있다.
2. 마음이나 생각, 행동 따위가 바르지 못하고 조금 비뚤어져 있다.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 '삐딱', '비딱'의 차이점

* '삐딱'은 '비딱'의 센 느낌
매사에 사사건건 부정적인 사람은 정도가 심하니까 '비딱하다'보다는 '삐딱하다'라고 쓰는게 어울린다.

*"너 오늘 되게 비딱하다 . 왜 그래? " (X)
'되게'는 '아주 몹시' 라는 뜻의 센 느낌 이므로 '비딱하게'가 아니라 센 느낌의 '삐딱하다'를 써야 맞다.

##결론

* '삐딱하다', '비딱하다'는 둘다 맞춤법에 맞다.
*둘의 뜻은 같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다.
'삐딱하다' 는 센 느낌
'비딱하다'는 약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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