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던 것 요점정리/생활 속 맞춤법과 어휘

<링겔 vs 링거> 맞춤법 - 현기증 나서 링겔 맞았다

하루팡 2023. 1. 17.

누나가 오늘 갑자기 귀에서 삐~ 소리가 나고 앞이 어두워지면서 현기증이 났다고 한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링거를 맞고 왔단다.
B: 나 오늘 현기증 나고 이명까지 들려서 링겔 맞고 왔잖아~
A: 아 진짜? 그거 맞으니까 괜찮아졌어?
B: 응. 효과 있네
A: 근데 그거 '링겔'이 아니라 '링거' 아니야?
B: 뭐? 다 링겔이라고 하던데.. 링겔이든 링거든 그게 뭔 상관이야 알아듣기만 하면 되지. 누나가 아프다는데 지금 그게 중요해? 어? 일루 와 봐 너.
A: 아... 아니... 누나가 더 중요하지... ㄷㄷ..

링겔 vs 링거

*링거
- 링거 주사 (Ringer 注射) 부을 주, 쏠 사)
:링거액을 담아 피부밑이나 정맥에 놓는 주사
출혈, 쇠약, 중독 따위의 증상이 있을 때 혈액이나 수분을 보충하기 위하여 사용한다
<<출처:표준국어대사전>>


*링겔 : '링거(ringer)'의 비표준어 <<출처: 고려대한국어대사전>>


*맞춤법.표기법
Ringer
바른 표기 - 링거
잘못된 표기 - 닝겔 ,링어 , 링게르 , 링겔
<<출처:국립국어원 외래어 표기 용례>>



★결론은 '링거'가 맞다.
'링겔'은 '링거'의 비표준어다.

A: 누나 '링거'가 맞아 ~
B: 일루와바 너
A: 아니.. 그게 아니고... ㄷㄷㄷ ;;
(이 씨.. 제대로 가르쳐 줘도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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