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례자식 vs 후뢰자식 vs 후레자식 vs 호로자식>
<후레자식 vs 호로자식> 맞춤법 - 너 혹시 후레자식이니?
내가 어릴 적 엄마는 가끔 나보고 후레자식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엄마께 여쭈어 보았다.
"엄마! 후레자식이 뭐야?? '_'?
엄마는 아무 말도 안 하시고 그냥 나를 째려보셨다.
불효자식과 비슷한 의미라는 것은 알겠는데....
어른이 된 지금도 자세한 어원은 모르고 있었다.
*호로자식, 후뢰자식, 호로시키 ... 등등 많지만
맞춤법에 맞는 표기는 '호래자식', '후레자식'이다.
그러면 , 정확환 뜻과 어원에 대해 알아보자.
*호래자식
'호로자식'은 틀린 표기이고 '호래자식'이 맞는 표기이다.
*후레자식 (후레 子息) 아들 자 , 쉴 식
:배운데 없이 제풀로 막되게 자라 교양이나 버릇이 없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후레자식' , '호래자식'의 어원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 개인적으로 가장 그럴듯한 것은 '홀의 자식(홀어미의 아들)'이다.
## '홀의 자식', '홀의아들' --> 후레자식 / 호래자식
아버지 없이 홀어머니 혼자서 키운 자식이라고 업신여기던 말이다.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지 못해 버릇없이 막 자란 자식이라는 뜻.
하지만 요즘은 아버지가 있건 없건 간에 불효자식, 버릇없는 자식을 통틀어 '후레자식', '호래자식'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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