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garret , attic , loft 의 차이

선물할 액세서리 검색을 하다가  너무 이쁜 곳이 있었는데요.  그 브랜드 이름 중에 garret라는 단어가 있었어요. 찾아보니 이게 '다락방'이라는 뜻이더군요.  그런데 '다락방'은 또 다른 단어가 있었어요.  attic , loft라는 단어였는데요.  유의어가 있다는 거는 명칭은 같더라도 이미지가 다르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다를까 궁금했어요. 

 

한국에서는 '다락방'이라는 명칭 하나만 있지만 영어권에서는 세 가지로 구분합니다. garret , attic , loft.   그러면 어떤 기준으로 이렇게 구분을 할까요?  

알아보다 보니 대충 기준이 보이더군요.  그것은 바로 다락방의 크기와 빛이 얼마나 들어오느냐의 차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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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ret [가렛] 

garret 는 작고 비좁습니다. 창문도 없거나 작은 창문이 하나 정도  있거나 해서 빛도 거의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두침침합니다. 작고 어두침침한 다락방이 바로 garret라는 것이죠.  너무 낮고 좁아서 일어서면 고개를 숙여야 할 정도로 좁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곳은 잡동사니들을 보관하는 곳이거나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잘 꾸며서 아늑한 공간으로 쓰는 경우도 있죠. 저도 어릴 때 집에 garret 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잠도 자고 놀았던 추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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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ic [애틱]

attic도 garret 같은 다락방인데 꽤 넓은 다락방입니다. 일반 방처럼 크고 넓은 창문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넓은 창고로도 사용할 수 있고 , 리모델링을 하여 하나의 방이나 공간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여행 가서 펜션에 가면 이런 넓고 이쁜 다락방이 있죠.  이런 곳을 attic라고 합니다. 다락방은 경사진 지붕이 참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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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ft [로프트]

loft는 엄청나게 넓고 열린 공간입니다.  천장이 굉장히 높고 창문도 많아서 빛이 많이 들어옵니다. 자연 채광이 잘 들어와 넓은 거실로도 사용되고 , 다양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고 빛도 잘 들어오는 곳입니다. 백화점이나 큰 마트 같은데 가면 제일 위층에 이런 loft 가 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곳에는 전시관이 있는 경우도 있고 , 아늑한 카페가 있는 곳도 있죠.   loft 가 집에 있으려면 집이 엄청 크고 넓어야 하겠죠.  만약 누군가 집에 loft 가 있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엄청나게 큰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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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다락방의 크기가 garret < attic < loft  순 입니다.  다락방의 분위기는 garret와 attic는 처음에는  분위기는 비슷합니다. 다만 크기가 attic은  방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커서 좀 깔끔하게 해놓은 곳이 attic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garret은 방으로 사용하기는 너무 작아서 힘들고 작고 아늑한 나만의 공간으로 꾸밀 수는 있습니다.  loft는 일반 작은 집보다는 큰 건물이나 아주 큰 대 저택 정도에 있을만한 다락방입니다. loft는 자연채광이 아주 잘 들어오는 큰 창문이 많고 넓은 다락방이고 거실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넓고 안락합니다. 

 

이제 garret이 어떤 느낌의 다락방인지 알겠네요.   '다락방에 쥐가 있는 것 같다 ' 라고 한다면 이 다락방은 어떤 다락방이 어울릴까요?  garret이 어울리네요. garret은  작고 어두침침한 다락방이라 쥐가 있을 거 같지 않나요?!  잘 꾸며놓은 아늑한 garret 라면 아니겠지만요.  저도 어릴 때 살던 집의 작은 다락방에서 쥐가 가끔 나왔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