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식당옆을 지나는데 이렇게 쓰여있어서 놀라고 말았습니다.. 닭도리탕?! 와~ 아직도 저렇게 쓰는 식당이 있다고? 
그럼 뭐라고 써? 

안녕하세요. 하루팡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쓰던 단어가 일본어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란적이 많았는데요. 친구와 길을 가다가 어떤 식당에 '닭도리탕'이라고 쓰여있어서 깜짝 놀랐랐습니다.  와 아직도 저렇게 쓰는 식당이 있네~ 했더니 친구가 왜 그러냐고 묻더군요. 뭐가 잘못됐냐고요. 친구는 ‘닭도리탕’이 잘못된 명칭인지 몰랐다고 하네요. 
 
요즘은 다 배우기 때문에 '닭도리탕'이라고 잘못 말하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바로 제 친구가 모르더라고요. 실제로 주변에 이걸 모르는 사람도 많았고요. 알지만 그냥 '닭도리탕'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닭도리탕!? 와~ 아직도 저렇게 쓰는 식당이 있다고? 
그럼 뭐라고 써? 
너 닭도리탕에 ‘도리’가 뭔지 알고 말하는 거야? 
“글쌔.. 닭을 조릴 때 도리도리~ 소리가 나서 그런 거 아닐까? 므흐흐~”  
“😑보글보글 소리가 나지 뭔 또 도리도리 소리가 나냐 ;; ”
 

'닭도리탕'의 '도리'가 일본어 'とり' 라는 것을 정리한 노트
닭도리탕

 

닭도리탕의 맞는 명칭은 '닭볶음탕'입니다. 
중간에 ‘도리’는 일본말인데요. {鶏(ろり)[토리] : 닭🐔}입니다. ‘도리’도 ‘닭’이니까 한국말로 하면 ‘닭닭탕’이 되어버리는 거죠. 참 웃긴 명칭이 되어 버리는 거예요. " 야 닭닭탕 먹으러 가즈아~~ " 이렇게 되어 버리는 거죠. 

그러면 ‘닭탕’ 으로 불러야 하냐고요?! 그건 아니고요.
일제용어는 다 순화된 명칭이 있습니다.
닭도리탕은 ‘닭볶음탕’이 순화된 명칭입니다. 처음에 닭을 볶아서 그냥 먹으면 볶음으로 먹을 수도 있고요 , 거기다 물을 더 부어 탕으로도 해 먹을 수 있어서 ’ 닭볶음탕‘이라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볶음 형식으로 먹는 걸 좋아합니다. 상추에 닭볶음을 올리고 마늘 넣고 딱 싸서!! 캬 ~.  아 배고프네요.

 
결론은 
닭도리탕에 '도리'는 일본어{鶏(とり)[토리] : 닭}이니까 쓰면 안 된다는 겁니다. 
'닭볶음탕'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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