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들렸다 vs 들렀다 / 맞춤법 - 커피 사려고 카페에 들렸어 친구가 우리 집에 놀러 온다 그랬는데 올 시간이 되어도 안 오는 거예요. 그래서 전화를 해보니. A: 야 왜 안 와 ~ 어디야? B : 어 잠깐 카페에 들렸어. 커피 사 가려고. A: 그냥 와. 우리 집에 커피머신 있어. B : 아 진짜? 알았어. 바로 갈게. 여기서 '카페에 들렸어' 라고 했는데요. '~에 들렸다 , ~ 에 들렀다 ' 이게 헷갈리더라고요. 어떤 게 맞을까요? '들렸다'의 기본형은 '들리다'입니다. *들리다 :사람이나 동물의 감각 기관을 통해 소리가 알아차려지다. '듣다'의 피동사 > ☞'들렸다'는 '들리다'의 활용형이었습니다. '들리다'는 '듣다'의 피동사고요. '듣다'는 우리가 아는 소리를 들을 때 그 '듣다'입니다. 즉 , '카페에 들렸다' 라고 쓰면.. 무엇이든 요점정리/생활 속 맞춤법과 어휘 2024. 5. 14. 너의 이름은 / 일본어로 - きみのなは。(키미노 나와)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일본어로 ‘君の名は。’ (きみのなは。)[키미노 나와] . 너 나와 ㅎ_ ㅎ;; *君(きみ) [키미] : 그대 , 자네, 너친한 동갑사이나 아랫사람을 친근하게 부르는 말입니다. 일본 영화를 보면 주로 남자가 여자에게 쓰는 걸 많이 봤습니다. 일본은 남성이 쓰는 말, 여성이 쓰는 말이 따로 있는 게 많더라고요. * の[노] : ~의 , ~에 있는[관한] , ~으로 된 * 名(な)[나] : 이름 * は[와] : ~은 ,~는 は의 히라카나 발음은 [하] 인데요. 문장에서는 [와]로 발음하더라고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단독으로 읽으면 [하] 문장에서는 [와]라고 발음한다는 거 알아두세요. 그래서 [키미노 나하]가 아니라 [키미노 나와] 입니다. .. 무엇이든 요점정리/일본어 2024. 5. 14. 일본어/수고하셨습니다/오츠카레사마데시타.(おつかれさまでした。) 일본 영화를 봤는데요. 거기서 일을 끝낸 아르바이트생이 동료 선배들과 후배들에게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오츠카레사마데시타" 이게 한국말로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뜻이 나오는지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お疲れ様でした。おつかれさまでした。오츠카레사마데시타.: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했어요. おつかれさまです。오츠카레사마데스.: 수고하십니다. * お [오] : 앞에 붙어서 공손, 공손, 친숙의 기분을 나타낸다. * 疲れ(つかれ)[츠카레] : 피로, 과로로 지친 상태* 様(さま)[사마] : 모양, 상태, 모습* です[데스] : ~입니다, ~습니다(た(~이다)의 공손한 말씨)* でした[데시타] : ~이었습니다. 위의 단어대로 해석을 하면, ‘피곤한 모습 이셨습니니다 .’‘피곤한 모.. 무엇이든 요점정리/일본어 2024. 5. 13. 없는 것 보다는 낫다 / 영어로 - Better than nothing. 일상에서 이런 말 자주 합니다. '없는 것보다는 낫다'. "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지 ~ " 이런 말 진짜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막상 영어로 말해보려면 생각이 안나는 거예요. 간단하더군요. 이런 짧은 문장부터 외워둬야 길게도 말할 수 있는 거겠죠. '없는 것 보다 낫다'는 영어로 'Better than nothing.라고 말하더군요. Better than nothing. 베러 댄 낱씽 . :없는 것 보다는 낫다 *better : 더 좋은 ; 나은 / 더 잘하는 / 더 알맞은 미국식 발음은 [베러] , 영국식 발음은 [베터] 입니다. *than : ~ 보다 *nothing : 아무것도 아니다 , 아무것도 없다. 발음이 [낱씽] 또는 [낱띵]이라고 하는데요... 무엇이든 요점정리/영어 2024. 5. 12. 외각슛 vs 외곽슛 / 맞춤법 - 나는 외각슛을 잘 넣는다 동네 농구장에 고인 물 아저씨가 있는데요. 소싯적에 농구 좀 했다는 중년 분이에요. 농구하는 스타일이 니콜라요키치 같아요. 잘 안 움직이는데 패스를 기가 막히게 뿌리면서 게임을 이끄는 스타일이에요. 그 분과 한 팀을 먹었는데 그분이 우리에게 각자 뭘 잘하냐고 묻더군요. 친구는 말했어요. "저는 골밑 잘하고요. 얘는 드리블 잘하고 외각슛 잘 넣어요. " . 아저씨는 알았다고 하셨고 우리는 그날 대부분의 게임을 승리했습니다. 그런데 '외각슛' 인지 '외곽슛'인지 헷갈리네요. 어떤게 맞을까요? '외곽슛' 이 맞습니다. 왜 '외각슛'은 틀리고 '외곽슛' 이 맞을까요? 한자를 보면'외곽'은 廓(둘레 곽) , '외각'은 角(뿔 각)을 씁니다. *외곽(外廓 /바깥 외, 둘레 곽) : 바깥.. 무엇이든 요점정리/생활 속 맞춤법과 어휘 2024. 5. 11. 주서 먹다 vs 주워 먹다 / 맞춤법 - 너 자꾸 뭘 주서 먹냐? 오늘 산책을 하는데, 반려견과 산책을 나온 분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개가 풀숲에 들어가서 뭘 먹고 있는 거예요. 견주분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 너 자꾸 뭘 주서 먹냐 ? 뱉어 ~ 뱉어 ~ ". 막 풀도 뜯어먹고 뭘 자꾸 먹더라고요. 아주 웃겼습니다. 그런데 '주서 먹냐' 가 아니라 '주워 먹냐' 아닌가요? 헷갈리네요. '주서 먹다' vs '주워 먹다'. 둘 중에 어떤 것이 맞을까요? 정답은 '주워 먹냐' 가 맞습니다. 그러면 왜 '주워 먹냐' 가 맞을 까요? '주워 먹다'는 '줍다'와 '먹다'가 합쳐진 말이죠. 기본형인 '줍다' 의 활용형을 보면 , [ 주워 - 주우니 - 줍는 ] 입니다. 그래서 '주워 먹다'가 맞는 것이죠. * 줍다 + 먹다 → 주워서 먹다.. 무엇이든 요점정리/생활 속 맞춤법과 어휘 2024. 5. 11. 칠흙 vs 칠흑 / 맞춤법 - 칠흑같이 어두운 밤 오랜만에 수도권 외곽 지역으로 나왔습니다. 백패킹을 하러 산으로 올라갔는데요. 마침 달도 없는 날이어서 그런지 엄청 캄캄하더군요. 손전등 없으면 앞이 안 보일 정도였어요. 친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칠흑같이 어둡다 진짜 ". 칠흑?..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칠흑인가 칠흙인가.. 친구는 '칠흙' 이 아니냐고 했습니다. 흙을 칠한 것처럼 까맣다는 뜻이 아니냐는 거였는데요. 그러면 '흙칠'이라고 해야지 왜 '칠흙'이냐고 했더니 외래어라서 어순이 달라서 그렇다고... 이런 엉터리 같으니라고. 그래서 '칠흑'인지 '칠흙'인지 제대로 한번 알아봤습니다. '칠흑'이 맞네요. 칠흙은 아예 없는 말입니다. 그러면 왜 엄청 어두울 때 '칠흑' 같다고 하는 걸까요? '칠흑'이 도대체 무슨 뜻.. 무엇이든 요점정리/생활 속 맞춤법과 어휘 2024. 5. 10. 나랑 사귈래? / 일본어로 - わたしとつきあって。(와타시토츠키앗테) 일본어로 ‘나랑 사귈래?’라는 말이 わたしとつきあって。[와타시토츠키앗테] 라고 하더군요. 사귀자는 말은 여러 가지 표현이 있습니다. 나랑 사귈래? , 나랑 사귀어 줄래? , 나와 사귀어 주지 않을래요? 나랑 사귈래?私しと 付き合って。わたしと つきあって。와타시토 츠키앗테. 친한 사이이거나 동년배 친구사이에 고백을 할때 쓰는 말입니다. * 私(わたし)[와타시] : 나, 개인* と[토] : ~와 , ~과1. 어떤 사항에 대하여 공존하는 것을 가리키는데 씀2. 비교의 대상이나 동작의 상대를 나타내는 말>* 付き合う(つきあう)[츠키아우]:사귀다, 교제하다* って[ㅊ테] : ~ 래 , ~자 나랑 사귀어 줄래?私と 付き合って くれる。わたしと つきあって くれる。와타시.. 무엇이든 요점정리/일본어 2024. 5. 10. 일본어/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 きみのすいぞうをたべたい。(키미노 수이죠우오 타베타이) 일본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보았습니다. 제목이 참 특이하죠. 주인공도 이쁘고 제목도 신기해서 보았는데요. 일본 영화의 제목은 문장으로 되어있는 게 많고 영화를 보면 아~ 이래서 이런 제목이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 재미도 있습니다. 일본어로는 [키미노 수이죠오우 타베타이]입니다. 이 문장이 어떻게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뜻이 나오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君の 膵臓を たべたい。きみの すいぞうを たべたい。키미노 수이죠우 오 타베타이.* 君(きみ)[키미] : 그대 , 자네 , 너きみ[키미]는 [그대 , 자네, 너]라는 뜻입니다. 동갑이나 손아랫사람을 친근하게 부르는 말이며 주로 남자가 쓰는 말이라.. 무엇이든 요점정리/일본어 2024. 5. 10. '나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 영어로 - I should sleep early today 제가 요즘 밤에 너무 늦게 자거든요. 커피에 입맛이 들려서 두 잔 세 잔씩 마시다 보니 밤에 잠이 안 오는 거예요. 그래서 "나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란 말을 많이 합니다. 이것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하는지 궁금하더군요. * I should sleep early today. [아이 슈드 슬립 얼리 투데이] 나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I : 나 should : ~일 것이다, ~겠다. sleep : 잠자다 early : 일찍 today : 오늘 *shall과 should의 차이 그런데 should 와 같은 뜻인 것이 shall 이 또 있더군요. shall과 should는 같은 뜻이지만 뉘앙스가 약간 다른 것 같습니다. shall은 권고, 제안의 느낌이고요. should는 의지, 의.. 무엇이든 요점정리/영어 2024. 5. 3. 일본어 / 밥 먹었어요? / 고항 타베마시타카?( ごはん たべましたか?) 요즘 일본에서는 아이러브유(eye love you)라는 드라마가 인기입니다. 일본여성과 한국인 남자 유학생의 사랑을 다룬 아름다운 드라마인데요. 거기서 한국 남학생이 일본인 여주인공을 만날 때마다 "고항 타베마시타카? (ごはん たべましたか?)"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말을 일본인들이 아주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하네요. 도대체 무슨 뜻이기에 그럴까요? 알아봤습니다. [고항 타베마시타카? (ごはん たべましたか?)]는 [밥 먹었어요? ]라는 뜻인데요. 한국에서는 사람을 만나면 밥 먹었냐고 자주 물어보잖아요. 그런데 문화가 다른 일본인들은 자꾸 마주칠때 마다 밥 먹었냐고 물어보니 이상하게 생각하는 거죠. ㅋㅋ 한국은 옛날에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습니다. 먹고 사는 게 정말 힘든 시기여.. 무엇이든 요점정리/일본어 2024. 5. 3. 배다 vs 베다 / 뜻과 맞춤법 - 칼에 손을 뱄다 요즘 매일 당근을 먹습니다. 야채를 많이 먹어야 건강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근을 매일 썰어대고 있습니다. 오늘 당근을 써는데 갑자기 시큰한 느낌이 났습니다. 딱 보니 당근을 썰다가 손도 썰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소리 질렀습니다. "헐~ 나 칼에 손 뱄어~ " 피가 철철 났습니다. 엄마는 저를 보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내 저럴 줄 알았다 덤벙벙덤 대더니.. 어이구 ~ ". 근데 '손을 뱄다' 인가요? '손을 벴다' 인가요? '베다'는 여러 가지 뜻이 있지만 대표적인 것 2가지를 봅시다. *베다 1. 베다 : 누울 때, 베개 따위를 머리 아래에 받치다. →받치다 2. 베다 ① 날이 있는 연장 따위로 무엇을 끊거나 자르거나 가르다. ② 날이 있는 물건으로 상처를 내다 ③ 이로 음식 따위를 끊거나 .. 무엇이든 요점정리/생활 속 맞춤법과 어휘 2024. 4. 19. 이전 1 2 3 4 ··· 2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