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궈먹다 vs 우려먹다>

A: 오랜만이야 . 반갑다

B: 뭐가 오랜만이야. 맨날 보면서 ~ ;; 

A: 근데 코딱지는 파고 왔어? 

    코딱지는 집에 놔두고 와라. 

B: 아 증말 진짜 -_-  그만 좀 울궈먹어 ~ . ;; 

    언제적 일인데 볼때마다 코딱지야 ~ 

A: 뭐? 코딱지를 울궈먹었다고?  너 코딱지도 먹어? 

B: 아 ~ 코딱지를 왜먹어~ -_- ; 

A: 그래.  내가 잘못했다. 미안해 . 

    사람이 코딱지 좀 보일수도 있지 뭐. ㅋㅋ

    근데 그때 그 코딱지는 좀 크더라 . ㅋ 

B: 아 증말 진짜 -_- 

A: 헉!! '울궈먹다' ?? 너 아까 '울궈먹어'라고 했지? 

B: 어 왜? 

A: 그거 '우려먹어' 아니야?  ' 우려먹다', '울궈먹다' 뭐가 맞는거지? 

B: ... 또 시작이냐?  -,.- 

 


#울궈먹다

1. '울궈먹다'의 비표준어 

2. '알겨먹다'의 강원도 방언 

    * 알겨먹다 : 남의 재물 따위를 좀스러운 말과 행위로 꾀어 빼앗아 가지다. 

 

#우려먹다 

1. 음식 따위를 우려먹다. 

2. 이미 썼던 내용을 다시 써먹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네이버국어사전>>


★결론 

*'우려먹다'가 맞춤법에 맞다. 

*'울궈먹다'는 틀린 표현 

  1. '우려먹다'의 비표준어 

  2. '알겨먹다'의 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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