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나 먹다 vs 나눠 먹다> --> 노느다 vs 나누다
A : 야 오랜만에 중국요리 시켜 먹을까?
B : 좋지.
A : 알았어. 그럼 주문 할게.
네 그릇 시켰어. 두 그릇씩 노나 먹자 .
B : 뭐 ? 네 그릇이나?
A : 왜 못먹어?
B : 아니 좋아서 ㅋㅋ
A : 야 근데 .. '노나' 먹어가 맞아? 아니면 '나눠'먹어가 맞아?
B : 뭐? 또 시작이냐? -_- ;
# 노느다
*(표준어) 노느다
: 여러 몫으로 갈라 나누다.
*(사투리) 노느다 - '나누다'의 방언
@사전을 보면, '노느다'는 표준어와 방언이 있다.
방언은 '표준어 - 노느다' 가 아니라 '나누다'의 방언이다.
# 나누다
1. 하나를 둘 이상으로 가르다
2. 여러 가지가 섞인 것을 구분하여 분류하다.
3. 몫을 분배하다.
4. 음식 따위를 함께 먹거나 갈라먹다.
@ '나누다'는 여러가지 뜻이 있지만 그 중에는 '음식 따위를 함께 먹거나 갈라먹다' 라는 뜻이 있다.
#차이점 (사전을 참고한 개인적인 분석이니 정답은 아닐 수 있다.)
*둘의 비슷한 의미
'노느다' : 여러 몫으로 갈라 나누다.
'나누다' : 하나를 둘 이상으로 가르다/ 몫을 분배하다.
'몫을 나누다' , '몫을 분배하다' , '하나를 둘 이상으로 가르다'
이 뜻은 단순히 그냥 '나누어서 분배한다'는 의미로 보인다.
*나누다 : 음식 따위를 함께 먹거나 갈라먹다.
'나누다'는 '음식을 함께 먹거나 갈라먹다' 라는 의미가 있다.
즉, '친구와 친분상 만나 음식을 함께 먹었다'. 라는 의미로는 '나누다'가 어울리는것 같다.
#결론
*'노나 먹다' , '나눠 먹다' -- 둘다 표준어
*'몫을 나누어 분배하다' -- '노느다', '나누다' 둘다 있는 의미
*'음씩 따위를 함께 먹거나 갈라먹다' -->'나누다'
즉 , '노느다' 와 '나누다'는 둘다 표준어 이고 ,음식을 '노나 먹다 와 '나눠 먹다'는 둘다 사용 하지만 , '노느다'는 - 몫을 분배하다. 란 뜻만 있고 , '나누다'는 - 음식 따위를 함께 먹거나 갈라 먹다' 라는 의미가 있어서 , 친구와 함께 음식을 같이 먹을때는 '나누어 먹다' 라고 쓰는게 어울릿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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