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증 vs 방증> 뜻과 차이 "그 사례들이 그것에 대해 방증을 하고 있는 것이죠.."라는 말을 TV를 보다가 들었다. '방증'? '반증'은 알고 있는데 '방증'은 또 뭘까? 반증과 방증의 뜻과 차이를 알아보자. *반증(反證 / 돌이킬 반, 증거 증) 1. 어떤 사실이나 주장이 옳지 아니함을 그에 반대되는 근거를 들어 증명함. 또는 그런 증거 2. ((주로 '-는 / - 다는 반증이다' 구성으로 쓰여)) 어떤 사실과 모순되는 것 같지만, 거꾸로 그 사실을 증명하는 것 ☞ 반증 : 반대되는 근거를 들어 증명 반증은 반대되거나 모순되는 근거를 들어 증명하는 것이다. 예문) 여자가 괴한에게 맞고 있는데 그것을 보고만 있었다는 것은 괴한의 편을 들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냥 놔두면 결과는 여자가 죽을 것이라는 것은 뻔하기 때.. 몰랐던 것 요점정리/생활 속 맞춤법과 어휘 2023. 6. 14. <바야흐로, 시나브로>의 뜻 라디오를 듣고 있었다. 어떤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였는데 이렇게 시작했다 " 때는 바야흐로 고3 때였습니다". 바야흐로? '바야흐로'가 무슨 뜻이지? 비슷하게 생긴 단어 중에 '시나브로'라는 단어도 있다. 평소 잘 몰랐던 '바야흐로'와 '시나브로'의 뜻을 알아보았다.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유의어 - 점차, 조금씩 , 차차로 *바야흐로 : 이제 한창 . 또는 지금 바로 . 유의어 - 금세, 막, 이제 *이제 : 바로 이때 *한창 : 어떤 일이 가장 활기 있고 왕성하게 일어나는 때. 또는 어떤 상태가 가장 무르익은 때.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 바야흐로 : 지금 한창 (당시가 가장 무르익은 때) *시나브로 책을 읽다 보면 '시나브로'와 '바야흐로'라는 단어가 진짜 많이 나온다. .. 몰랐던 것 요점정리/생활 속 맞춤법과 어휘 2023. 5. 16. <피의자,용의자>의 뜻 '피해자'가 뭔지는 대충 알겠는데 , '피의자'가 뭔지 모르겠다. 그런데 '피의자'를 알아보려 하니 ' 용의자'가 또 있는 거다. '용의자'는 또 뭐지?... 그래서 '피의자'와 '용의자'에 대해 같이 알아보았다.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다소 틀린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해를 돕는 용도로만 참고해 주세요.) *용의자(容疑者/ 얼굴 용, 의심할 의, 놈 자) :범죄의 혐의가 뚜렷하지 않아 정식으로 입건되지는 않았으나 내부적으로 조사의 대상이 된 사람. *피의자(被疑者 / 입을 피, 의심할 의, 놈 자) :범죄의 혐의가 있어서 정식으로 입건되었으나 , 아직 공소 제기가 되지 아니한 사람 참고) -혐의(嫌疑 /싫어할 혐, 의심할 의) :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봄 -입건(立件/설 입, 물건 건).. 몰랐던 것 요점정리/생활 속 맞춤법과 어휘 2023. 5. 9. <원고, 피고>의 뜻 신문기사를 제대로 보기 시작했는데 법률 용어들을 잘 모르다 보니 난독증이 걸린 것처럼 끝까지 읽기가 쉽지 않다. 원고와 피고라는 단어는 대충은 의미를 알겠는데 자세히 아는 게 아니라서 읽을 때마다 뭔가 시원한 느낌이 아니었다. 원고와 피고는 민사소송에서 소송을 제기한 사람과 소송을 당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 민사소송은 또 뭔가 .. 한번 알아보았다.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틀릴 수 있습니다. 이해를 돕는 용도로만 읽어주세요.☺️) *원고(原告 /근원 원, 고할 고) :법원에서 민사 소송을 제기한 사람 -민사(民事 /백성 민, 일 사) :사법적인 관계에서 일어나는 일 (주의 할 점은 , 여기에서 말하는 사법은 私法(사사로울 사 , 법 법) 이 아니라 司法(맡을 사 , 법 법) 이다. ) *피고(被告 /.. 몰랐던 것 요점정리/생활 속 맞춤법과 어휘 2023. 5. 3. 적자,흑자 의 뜻 - 무역 적자 역대급 요즘 무역 적자가 역대급이라고 기사에 많이 뜬다. A: 야! 무역 수지 적자가 뭐야? B: 무역에서 수입이 적다는 뜻 아니야? 적자잖아. 적다는 뜻이지. A: 수입이 적어서 적자면 수입이 많으면 많자냐? 그럼 흑자는 뭔데? 어디 떠들어봐 또. B: 음.. 그.. 그건.. 으.. 글쎄.. A: ㅋㅋㅋ . 음.. 근데 적자, 흑자가 정확히 무슨 뜻일까. *적자(赤字 / 붉을 적, 글자 자) 한자를 보면 '붉을 적'과 '글자 자' 이다. 말 그대로 붉은색의 글자라는 뜻인데, 지출이 수입보다 많아서 손실이 생긴 금액을 장부에 기록할 때 붉은색 글자로 기입한 데서 유래하여 적자라고 부른다고 한다. 즉, '적자'는 지출이 수입보다 많아서 생기는 손실 금액을 뜻한다. *흑자(黑字 / 검을 흑,글자 자) 한자를 보면 .. 몰랐던 것 요점정리/생활 속 맞춤법과 어휘 2023. 4. 9. <지향 vs 지양>차이점- 무례함은 지양합니다 요즘 새로운 게임을 하고 있다. 조용히 게임을 하고 있는데 채팅창에 길드 가입 요청이 올라왔다. "즐겁게 게임 즐기실 분 환영합니다. 규칙 : 욕, 반말, 무례함은 지양합니다." 그러자 어떤 사람이 이렇게 대답했다. " 지향한다고? 반대하는 게 아니라? " 분명히 '지양'이라고 쓰여있는데 '지향'으로 본 것이다. 글자가 비슷해서 많이 헷갈리는 단어이다. '지양'과 '지향'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지양(止揚) 그칠 지 , 날릴 양 ) :더 높은 단계로 오르기 위하여 어떠한 것을 하지 아니함 *지향(志向) 뜻 지, 향할 향) :어떤 목표로 뜻이 쏠리어 향함. 또는 그 방향이나 그쪽으로 쏠리는 의지. *지향(指向)가리킬 지, 향할 향) :작정하거나 지정한 방향으로 나아감. 또는 그 방향 세 단어의 뜻의 공통.. 몰랐던 것 요점정리/생활 속 맞춤법과 어휘 2023. 4. 8. <걸리적거리다 vs 거치적거리다>맞춤법 - 소매좀 걷어줄래? 거치적거린다. 엄마가 겉절이를 하고 계셨다. 나는 겉절이를 좋아해서 좀 많이 하라고 했다. 조금 있다가 엄마가 나를 부르셨다. " 소매가 자꾸 내려가서 거치적거린다. 좀 걷어줄래? " 버무리는데 소매가 자꾸 흘러내리니까 조금 신경질이 나신 것 같았다. 하지만 겉절이는 아주 맛있게 되었고 다른 반찬 없이 겉절이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울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 그런데 '거치적거리다'가 맞나? '걸리적거리다' 아닌가? '거치적거리다'와 '걸리적거리다' 어떤 게 맞는 표기일까? *걸리적거리다 1.거추장스럽게 자꾸 여기저기 걸리거나 닿다. 2. 거추장스러워서 성가시어 자꾸 거슬리거나 방해가 되다. *거치적거리다 1.거추장스럽게 자꾸 여기저기 거치거나 닿다 2. 거추장스러워서 자꾸 거슬리거나 방해가 되다 *꺼치적거리다 .. 몰랐던 것 요점정리/생활 속 맞춤법과 어휘 2023. 3. 28. <겹겹이 vs 켜켜이 > 차이점 - 겹겹이 쌓여/켜켜이 쌓여 '긴 세월 켜켜이 쌓여 이루어진'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켜켜이?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기도 한 말인데 한편으로는 (저 사람 '겹겹이'를 잘 못 말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켜켜이'가 무슨 뜻이고 '겹겹이'와는 어떤 의미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겹겹이 : 여러 겹으로 *켜켜이 : 여러 겹으로 포개진 것의 각 층마다 *켜 1. 포개어진 물건의 하나하나의 층 2. 포개어진 물건 하나하나의 층을 세는 단위 '겹겹이'와 '켜켜이'의 공통 의미는 '여려 겹으로'이다. 하지만 '켜켜이'에는 '포개진 것의 각 층마다'라는 의미가 더 있다. '켜'는 포개어진 물건의 하나하나의 층을 나타낸다. '겹겹이'는 단순이 여러 겹으로 된 모양을 표현한 것이고 , '켜켜이'는 더 자세한 표현으로써 포개어진 하.. 몰랐던 것 요점정리/생활 속 맞춤법과 어휘 2023. 3. 24. <상쇄하다vs상쇠하다>맞춤법- 효과를 상쇄시킨다 애드센스 광고 중에 여러 개의 작은 광고가 12개씩 나오는 게 있는데 이게 멀티플렉스다. 근데 이걸 달면 전체적으로 광고 단가가 떨어진다. 그 대신 광고 개수가 많기 때문에 클릭률이 높아져서 단가가 낮지만 많이 클릭되니까 떨어진 단가를 상쇄시켜준다고 한다. 그러면 이걸 빼는 게 나을까 넣는 게 나을까? 고민이다. 상쇄.. 그런데 상쇄가 맞나? 상쇄와 상쇠 .. 헷갈린다. *상쇄(相殺 /서로 상, 빠를 쇄(죽일 살 , 감할 살)) 서로 상(相) 자가 있으므로 , 서로 영향을 준다는 뜻은 알겠다. 그런데 '빠를 쇄'는 왜 쓰는 걸까? 빠르다는 뜻이 안 들어가는데 말이다. 서로 영향을 주어 효과가 없어진다는 뜻이니까 '감할 살'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한자는 희안하게도 가끔 뒤죽박죽 일 때가 있다. 고전 문학.. 몰랐던 것 요점정리/생활 속 맞춤법과 어휘 2023. 3. 15. <폭등/반등>의 뜻 -환율이 반등했다 사실 예전에는 폭등이 뭔 말인지도 확실히 몰랐다. 정말 무식했던 거지.. 폭등의 '등'이 '오르다'라는 뜻이더라고. 등산의 '등'과 같은 한자인가 했는데, 또 그건 아니었다. 한자는 다른데 뜻은 같다. 반등의 '등'도 '오르다'라는 뜻인 것 같은데 그럼 반은 반만 올라갔다는 건가? 확실히 뭔지 모르겠다. 알아보자. *등산(登山 / 오를 등 , 뫼 산) 등산의 등(登)과 폭등과 반등의 '등(騰)은 뜻은 '오르다'로 같지만 각각 다른 한자다. *폭등(暴騰/사나울 폭,오를 등) '폭'이 '사나울 폭'이다. '폭력(暴力)의 '폭'과 같은 한자이다. 폭등은 물가가 아주 급하고 무섭게 올랐다는 뜻이 된다. *반등(反騰/ 돌이킬 반/돌아올 반, 오를 등) 반등은 '떨어지다가 오름' 이라는 뜻이다. '반'자가 '돌아올.. 몰랐던 것 요점정리/생활 속 맞춤법과 어휘 2023. 3. 13. 냉전시대가 무엇일까? 냉전 vs 열전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미국과 소련의 신냉전 시대가 열렸다' 이런 냉전시대란 말이 나온다. 냉전시대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았는데 , 도대체 냉전이란 말이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다. 냉전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냉전'을 알기 전에 '열전'에 대해 미리 알아두면 이해가 빠르다. *열전(熱戰/ 더울 열, 싸움 전) 열전은 직접적으로 무력을 이용하여 싸우는 것이다. 제1차 세계대전이나 2차 세계대전처럼 직접적으로 무력전쟁이 일어나는 것이 열전이다. *냉전 (冷戰 /찰 냉, 싸울 전) 냉전은 전쟁이 없는 무한 대립이라고 한다. 즉, 무력을 사용하는 국제적 대립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긴장감이 고조된 상태라고 할 수 있겠다. 전쟁은 하지 않지만 무역이나 경제 외교를 이용해 국제적으로 제재를 가하며 대립한다.. 몰랐던 것 요점정리/생활 속 맞춤법과 어휘 2023. 3. 8. 좌파와 우파의 의미와 유래 요즘 뉴스를 자주 보는데 정치 뉴스에 보면 좌파 우파 이런 이야기가 많습니다. 특히 극단적인 정치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좌파니 우파니 하면서 막 안 좋은 얘기를 하는 댓글을 많이 보는데 도대체 좌파와 우파가 뭐길래 그렇게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지.. 제가 댓글을 하나 달았는데 어떤 사람이 막 저보고 좌빨이라고 하면서 막 욕을 써놓았더라고요. ㄷㄷ. 무서웠습니다. 도대체 좌빨이 뭡니까? 왜 저보고 그러는 거예요? ㅋㅋ 그래서 좌파와 우파의 뜻과 언제부터 이런 명칭이 생겼는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좌파(左派) 왼 좌 , 갈래 파 :어떤 단체나 정당 따위의 내부에서 진보적이거나 급진적인 경향을 지닌 파 *우파(右派) 오른쪽 우 , 갈래 파:어떤 단체나 정당 따위의 내부에서 보수주의 거나 온건주.. 몰랐던 것 요점정리/상식 2023. 3. 4.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