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추워서 집에만 누워있었습니다. 엄마가 저를 보고 이렇게 말하셨어요. " 저 배 나온 거 봐라 저. 바깥에 나가서 좀 뛰어. 으이구 ~ " 이러셨습니다. 음? 바깥? '밖'이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순간 '밖'과 '바깥'이 헷갈렸어요. '바깥'이라는 말이 과연 맞춤법에 맞는 말일까요?
'바깥에 나가서 좀 뛰어. 으이구 ~ '
*바깥
1. 밖이 되는 곳
2. 사방, 상하를 덮거나 가리지 아니한 곳. 곧 집채의 바깥을 이른다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 '바깥'은 표준어가 맞습니다. 지역 방언일 줄 알았는데 맞춤법에 맞는 표준어가 맞네요.
'바깥'의 뜻 중에 . '밖이 되는 곳' 이 있습니다. 대놓고 '밖'이라고 밝히고 있네요.
즉, '바깥'을 '밖' 이라는 의미로 쓴다면 바꾸어 쓸 수 있습니다.
"바깥에 나가서 뛰어" 라는 문장에서는 '밖'으로 바꾸어서 써도 뜻이 통하기 때문에 교체해서 써도 됩니다.
*밖
1.무엇에 의하여 둘러싸이지 않은 공간. 또는 그쪽
2. 사방, 상하를 덮거나 가리지 아니한 곳. 곧 집채의 바깥을 이른다.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밖'의 여러 뜻 중에 , '집채의 바깥' 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바깥' 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네요.
1. 둘러싸이지 않은 공간 → 밖
2. 집채의 바깥
즉 ,'바깥'과 '밖'은 공통적인 뜻이 있습니다.
결론은
'바깥'은 표준어입니다.
그러므로 문맥에 맞게 쓴다면 '밖'을 '바깥'으로 표기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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