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야 큰일 났다. 여자 친구가 삐져서 말을 안 한다. 어떻게 풀어줘야 하지? 어.. 근데 '여자 친구가 삐서' , '여자 친구가 삐서' 둘 중에 뭐가 맞지?  B: 넌 지금 여자 친구 삐졌다면서 그런 게 궁금하냐? 으이그 네 여자 친구 삐질 만도 하다.ㅋㅋ  근데 삐지다, 삐치다 ..나도 궁금하네?


삐지다 ,삐치다 맞춤법
삐지다 vs 삐치다

 


*삐
1.칼 따위로 물건을 얇고 비스듬하게 잘라 내다.
예) 김칫국에 무를 삐져 넣다.
2. 성나거나 못마땅해서 마음이 토라지다.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삐
1. 성나거나 못마땅해서 마음이 토라지다.
2. 일에 시달리어서 몸이나 마음이 몹시 느른하고 기운이 없어지다.
예) 그녀의 어머니는 온종일 삐치고 온 딸을 쉬게 하기 위하여 애썼다. -<출처 :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3. 글씨를 쓸 때 글자의 획을 비스듬히 아래에서 위로, 또는 위에서 아래로 긋다.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공통 의미 - 성나거나 못마땅해서 마음이 토라지다
'삐지다'와 '삐치다'는 둘 다 표준어 이다 . 각각 여러 뜻이 있지만 공통적인 뜻으로는 '성나거나 못마땅해서 마음이 토라지다' 가 있다. 다른 뜻은 상황에 따라 쓰면 되지만 , '여자 친구가 토라졌다'라는 의미로는 '삐지다'와 '삐치다' 둘다 맞다.
나는 개인적으로 발음이 '삐졌다'가 더 편한 것 같다.
그나저나 여자 친구 삐진 거... 어떻게 풀어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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