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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끝나갈 무렵 초승달이 나타났다. 달이 너무 이뻐서 한참을 보고 있는데 ,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 아따 초생달 이쁘다 ~" 하셨다. 음.. 초생달?? 초승달 아닌가?.. 헷갈리네..

초승달과 초생달 중 표준어가 어떤것인지 정리한 글 캡쳐한 사진
초승달 vs 초생달

 


*초달(初生달)
:음력 초하루부터 며칠 동안 보이는 달. 초저녁에 잠깐 서쪽 지평선 부근에서 볼 수 있다.

*초달(初生달)
속담) 초생달을 볼 사람이 야 밤에 나와 기다린다. →초생달
북한어- 일이 다 지나간 뒤에서야 뒤늦게 서두르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초승달>이 표준어이다.
-한자는 같은 生(생)인데 , 초승달은 '승'으로 발음이 되는 이유는 뒤에 역삼각형 모양 문자 때문인 것 같다. 사전에 찾아보면 '초승달' 에는 生뒤에 다 이 문자(▽)가 있다.
- ' 초생달'은 북한어이다.
-<표준어 규정 2장 4절 17항>에 따르면
'초승달'의 의미로 '초생달'을 쓰는 경우가 있으나 '초승달'만 표준어로 삼는다.
-참고로 제주도 방언으로 '초싱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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