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이나 문법 같은 것은 어렵고 어마어마하게 방대하기 때문에 자료들을 찾아보게 됩니다. 이렇게 사전 지식들을 찾아보고 이용하는 것을 참고한다,  참조한다라고 하는데요.  '자료를 참고한다' , '자료를 참조한다'.. 사실 저도 참고와 참조의 차이를 정확히 알고 있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한번 알아봤습니다. 
 
'참고'와 '참조'가  비슷한 의미 일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참고'와 '참조' 는 공통점은 '참'자가 한자가 같습니다.  뒷글자만 다른데요. 그런데 이 뒷글자 때문에 의미가 많이 달라집니다. 
 

참조


*참고(參考 / 참여할 참, 생각할 고/살필 고 ) 
: 살펴서 도움이 될 만한 재료로 삼음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 뒷글자가 생각할 考(생각할 고)입니다. 어떤 것을 참여시켜서 더 생각해 보고 살펴본다는 것이죠. 어떤 주제의 글을 쓰는데  내용을 더 풍부하게 하거나 이해를 돕기 위해  문서 같은 것을 가져와서 글을 쓰는데  재료로 삼는 다는 뜻입니다.  
 


 
*참조(參照/ 참여할 참, 비칠 조
: 참고비교하고 대조하여 봄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 뒷글자가 照(비칠 조) 입니다. 참여시킨 것으로  비춰 본다는 것이죠. 
자료를 가지고 와서 재료를 쓰는것이 참고 라면,
참고 자료들을 이용해서,  비교하고 대조해서 차이점을 알아보거나 분석하거나 하는 것. 이게 '참조'입니다. 

 

대조(對照 / 대할 대 , 비칠 조) : 둘 이상인 대상의 내용을 맞대어 같고 다름을 검토함 <<표준국어대사전>>

'대조'를 보면  참조의 조(照)와 한자가 같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참조'는 (고 + 대) 라고 보면 이해가 빠르겠네요. 


 
정말 다르죠. 
를 하려면 참가 먼저 있어야 되는 거네요. 
자료를 가지고 비교하고 대조하여 보는 것이 참니까요. 
 
 
결론은 
참고 - 도움이 될 만한 재료로 삼는 것. 
참조 - 참고비교, 대조를 해보는 것.
★ '참조'는 참고에   비교대조가 더 들어가야 한다는 것 

고 + 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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