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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윳값'이라고 쓰인 것을 봤습니다. 그렇다면 '분윳값'이 맞춤법에 맞다는 건데요. 저는 '분유값' 인줄 알고 있었어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더라고요..  그러면 왜 '분윳값'이라고 쓸까요?  '분유값'은 왜 안 되는 걸까요? 알아봅시다. 

분유값 vs 분윳값

*분윳값( 粉乳 값)  가루 분, 젖 유 
-한자어와 순우리말이 합쳐진 합성어입니다. 
 
'유'에 'ㅅ'받침이 붙었는데. 왜 이게 붙는가 하면 사이시옷 현상 때문입니다. 
*사이시옷 현상- 순우리말이 포함된 합성어에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고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면 사이시옷이 온다. 
 
분유(한자어)  값(우리말) / [ 부 뉴 깝(된소리)]  → 뷴 윷 값 
앞말이 모음'ㅠ'로 끝나고 , 뒷말 첫소리가 [깝] 으로 된소리로 나기 때문에 사이시옷이 들어가서 '분윳값'이 되는 것입니다.
 
결론은 
'분유값'은 틀리고 ㅅ 밭침이 있는  '분윳값'이 맞춤법에 맞습니다. 그 이유는 사이시옷 현상 때문입니다. 

 

02/사이시옷 현상

# 사이시옷 : 한글 맞춤법에서 , 사이소리 현상이 나타났을 때 쓰는 'ㅅ'의 이름. 순우리말 또는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 가운데 *앞말이 모음으로 끝날 때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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