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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가 문득 그러더라. 넌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나는 딱히 하고 싶은 게 없다. 그냥 일하고 돈 벌고 그러다 늙어서 죽는 거지 뭐. 친구는 남자가 꿈을 쫓아야지 그게 뭐냐고 했다. (넌 꿈을 쫓을꺼냐? 그래 많이 쫓아라..) 꿈을 쫓다니 .. 꿈을 쫓는게 아니라 좇는 거지. 친구는, 그건 욕 아니야? jot이라니 ~ ;;라고 했다.

쫓다


‘쫓다’는 어떤 대상을 잡으려고 막 따라가는 게 ‘쫓다’ 이다. 예를 들면 ’ 고양이가 쥐를 쫓다 ‘ 이런 거다. ’ 사자가 배가 고파서 잡아먹으려고 임팔라를 쫓다 ‘ 이런 거다.
그냥 막 쫓아가는 거다.

좇다


‘ 좇다’는 이상이나 꿈같은 어떤 추구하고 싶은 것을 위해 나아가는 것. 또 성경에 ‘예수를 좇다’ 이런 표현이 많이 나오는데 어떤 위인을 본받기 위해 따를 때 ‘좇다’라고 쓴다. 발음 차이가 있다. 쫓다[쫃따]/좇다[졷따]이다.

꿈은 이상 같은 거니까 ‘좇다’라고 해야 한다. 꿈을 좇다[졷따]. 졷따 졷따. 자 크게 읽어보자. 좇다[졷따] 졷따~ 꿈을 좇자~

‘꿈을 쫓자[쫃짜]’ 가 아니라 ‘꿈을 좇자 [졷짜]’이다. 발음이 쫃이 아니라 졷이다 졷! 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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