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에 보면 흔하게 쓰는 단어가 있죠. 문장 마지막에 데스(です), 데스요(ですよ), 데스요네(ですよね) 를 쓰는데요.  비슷하지만 약간씩 다른 이 세 표현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알아봤습니다.

일본어 です vs ですよ vs ですよね
です vs ですよ vs ですよね

 

⭐️데스(です) : ~이다 
'~이다' 또는 '~입니다' 의  뜻으로 공손한 표현입니다.  아주 흔하게 쓰이는 표현이죠. 공손하지만 , “~ 입니다. ” 는 좀 거리감이 느껴져서 친구사이나 아주 친한 사이에서 친근감이 느껴지는 표현은 아닙니다.

 

 

⭐️데스요(ですよ) : ~ 죠 , ~ 는걸요 , ~라니까요, ~ 는다니까요 , ~이거든요.~ 이랍니다.   ~는 걸요. ~ 고요. ~ 라니까요. 
'데스요'의  '요(よ)'는 강조하는 느낌을 줍니다.   ~ 죠. ~ 이거든요.  딱 들어도 약간의 강조 느낌이 있죠~  .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데스'를 쓰고  '~데스요'는 약간 강조하는 느낌을 줄 때 쓰는 거라서 계속 쓰면 좀 강압적인 사람의 이미지를 준다고 합니다.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써야 합니다.


⭐️데스요네(ですよね) : ~군요, ~ 네요 , ~ 는다죠,~는다지요.  
'데스요네' 의   '~네"는  맞장구를 쳐주는 말인데요.  확인과 동의의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의나 공감 또는 권유를 하는 말이니까  좀 다정하고  친근한 느낌을 주겠죠. 
그래서인지 존댓말인데 친하게 하고 싶으면 '데스요네~'를 쓰면 된다고 뉴진스 민지 님이 말하는 것을 봤어요. ㅎ


정리하자면
데스(です) - ~이다, ~입니다/ 공손한 표현
데스요(ですよ) - ~이거든요 , ~이랍니다/ 강조의 느낌
데스요네(ですよね) - ~군요, ~네요/ 확인, 동의, 권유 / 존댓말인데 친하게 하고 싶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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