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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야외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죠.  친구와 길을 가고 있는데 친구가 말했습니다. " 야. 나 큰일 났다. 겨땀 터졌다. 어쩌지.. 데오드란트 발라도 소용이 없네 이거.. "  친구는 아직도 땀 억제제를 모르고 데오드란트를 바른다고 합니다. "야~ 그거 아무 효과 없어 땀 억제제를 발라.  이건 아예 겨땀이 안나. "  우리는 보통  '겨땀' 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이게 틀렸다는 거 아시나요? 맞춤법에 틀렸다고 합니다. 그럼 어떤게 맞을까요?

 

 


 

*곁땀 : 겨드랑이에서 나는 땀

 

*겨땀 : '곁땀'의 틀린 표현 

 

*젙땀 : '곁땀'의 강원도 사투리 

 

 

<<참고 : 표준국어대사전>>

 

 


 

 

위와 같이 표준어는 '곁땀' 입니다.   

우리가 '겨땀' 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그냥 '겨드랑이'의  앞글자'겨'와 '땀' 을 합쳐  줄임말로 '겨땀' 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곁땀'이 맞다는 것은 국어 지식이 조금 있는 분들만 알 거 같네요. 

'젙땀'은 강원도 방언입니다. 이것은 발음하기가 좀 그렇네요. ㅎ_ ㅎ ;; 

 

 

 

참고로, 아직 데오드란트 쓰는 분들 많더라고요. 데오드란트는 곁땀을 막아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곁땀과 섞여 옷에 묻어서 누렇게 되거든요.  잘 지워지지도 않아요. 

그러니 약국에서 파는 땀억제제 사서 바르세요. 곁땀이 아예 안 납니다. 

살 때 따갑지 않은 걸로 달라고 하세요. 

여름은 '곁땀' 만 막아주면 아주 편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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