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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어떤 계획으로 살아갈지 생각을 하고 있었다. B: 야! 뭘 그렇게 골똘히 생각을 해? A: 올해는 어떻게 살지 생각하고 있었지. 근데.. 뭐? 골똘히?? 그거 '골몰히' 아니야? B: 뭐? 또 시작이냐? 듣고 보니 나도 헷갈리네.. 근데 올해도 맞춤법은 계속할 거냐?
'골똘히'와 '골몰히'가 헷갈린다. 맞춤법에 맞는지 알아보자.
*골똘히
:한 가지 일에 온 정신을 쏟아 딴생각이 없이
*골똘 - '골똘하다'의 어근
*어원: 汨篤(골몰할 골, 도타울 독)
<<출처:표준국어대사전>>
-'골똘'의 어원이 '골독(汨篤)' 이라는 한자어이다. '골똘하다'의 원말이 '골독하다'라고 한다.
-도타울 독(篤)의 의미에 '두터이 하다' 와 진심이 깃들어 있다'가 있는데 , 그래서 '골독'이 '한 가지 일을 두텁게 진심을 깃들여서 한다 ' 이런 뜻인가 보다.
*골몰히(汨沒) 골몰할 골, 빠질 몰
:다른 생각을 할 여유도 없이 한 가지 일에만 파묻혀
<<출처:표준국어대사전>>
-'골똘'과 '골몰' 둘 다 한자어 이고 , 둘 다 맞춤법에 맞다.
비슷한 단어로 '몰두'가 있는데 '몰두'역시 한자어이다.
*몰두(沒頭/ 빠질 몰, 머리 두) : 어떤 일에 온 정신을 다 기울여 열중함 <<표준국어대사전>>
<골똘, 골몰,몰두 > 다 한자어이다.
결론은
<골똘, 골몰> 둘 다 맞춤법에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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