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귓속이 간질간질했다. 귀를 판지 오래됐다. 귀지를 파려고 귀후비개를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다. 결국 못 찾고 새로 사려고 검색했다. 그런데 귀이개뿐만 아니라 귀파개 , 귀이개 등 여러 단어가 나왔다. 나는 귀후비개로 알고 있었는데 여러 가지가 있었구나.. 귀후비개, 귀파개, 귀이개 셋 중에 표준어는 어떤 것일까?

귀후비개 vs 귀파개 vs 귀이개

*귀후비개 : '귀이개'의 강원, 경남, 충청 사투리
*귀파개 : '귀이개'의 전남, 평북 사투리
*귀이개 : 귀지를 파내는 도구 ← 표준어

귀후비개'와 '귀파개'는 사투리이고 '귀이개'가 표준어이다. 이 외에도 '귀이개'의 사투리가 많았는데 그중에 재밌는 것들이 이 있어서 몇 개 써본다.

*재미있는 '귀이개'의 다양한 사투리
귀쑤시개 , 기치기, 귀후지개 , 귀히비개

개인적으로 '귀후지개'가 표준어였으면 좋겠다. 입에 촥촥 달라붙는다. 귀후지개~~ 후지개 ~ ㅋㅋ
결국 귀후지개 하나 주문했다.

결론은 '귀이개'가 표준어이다. 내가 표준어로 알고 있던 '귀후비개'는 사투리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