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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 감기에 걸려 생굴을 투척하고 다니던 친구에게 카톡이 왔다. B: 야~ 나 이제 생굴 안나와 . 감기 다 낳았어~ 농구하러 가자. A:오 낳았어? B: 응 이제 멀쩡하다. A: 그래 몇 마리 낳았냐 ~ B: 뭐? 뭔 말이야? A: 야 정말 기본적인 맞춤법인데 틀리면 어쩌냐~ B: 아 진짜? 이거 완전 기본적인 거야? A: 그래 ~ 그거 틀리면 여자들이 완전 싫어해. 너 여자친구랑 카톡 할 때 그거 쓴 적 있어? B: 아니 없는 거 같은데. A: 다행이네. 그거 틀리면 바로 차인다 너. B: 헉!! 큰일 날 뻔했네~. 그럼 뭐가 맞는데?

낳다 vs 낫다


*낳다 : 배속의 아이,새끼 , 알몸 밖으로 내놓는다.
*낫다 :
동사 - 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 유의어- 완치되다, 치료되다
형용사 - 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
<<출처 : 표준국어대사전 /네이버사전 >


요약>
*낳다 →출산하다 -- 고양이가 새끼를 낳다(출산하다)

*낫다
(병이)치료되다 -- 감기(병)낫다(치료되다)
(상태가) 더 좋다. 더 뛰어나다 -- 외모는 내가 너 보다 낫다(뛰어나다)


결론은
'출산' --> 낳다
'병이 치료되다' --> 낫다
'보다 더 뛰어다다' -->낫다
그래서 , 감기는 병이라서 출산하는게 아니고 치료되는 것이기 때문에 '감기가 낳다(출산하다)'는 틀리고 '감기가 낫다(치료되다)'라고 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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